색소폰 연주곡

흑산도 아가씨 / 연주 신현길

세월이 가면 2011. 10. 15. 09:30

흑산도 아가씨  -- 이미자
작사: 정두수
작곡: 박춘석
(대사) 길이 검어 흑산도냐 물이 검어 흑산도냐 산도 물도 안 검은데 누가 이름 지었는가 하늘 멀고 물도 멀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고 바라보다 검게 검게 타 버렸나 갈매기 벗을 삼고 조개 잡고 미역 따는 흑산도 아가씨의 순정이야 빨갛겠지.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양살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