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곡

두견새 우는 사연 / 연주 신현길

세월이 가면 2011. 9. 26. 09:30

두견이
두견이
  • 학명:Cuculus poliocephalus
  • 지역:아시아
  • 크기:약 26cm~28cm
  • 체중:;약 54.0g~74.0g
  • 식성:잡식
  • 위기도:낮은위기 접동새라고도 함. 두견목(杜鵑目 Cuculiformes) 두견과(杜鵑科 Cuculidae)에 속하는 몸길이 25㎝ 정도의 여름새.뻐꾸기와 달리 숲속에서 행동하므로 울지 않으면 존재를 확인하기 어렵다. 일반적인 외형은 뻐꾸기·벙어리뻐꾸기 등과 비슷하나, 훨씬 작다. 등은 회청색, 배는 백색 바탕에 많은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멱과 가슴이 붉은 갈색을 띤다. 울음소리가 독특하여 '홀딱 자빠졌다' 또는 '쪽박 바꿔주우'라고 말하는 듯이 우는데, 주로 산 중턱이나 우거진 숲속에 살면서 거의 노출되지 않아 정체를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번식기가 되면 나무 꼭대기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앉아 열심히 지저귄다. 날개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꼬리는 위로 부채처럼 편 뒤 나뭇가지 위에서 빙글빙글 돌며,과시행동을 할 때도 있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 울기 시작해서 8월경까지 우는데, 최성기는 5~6월이다. 비행중은 물론이고 밤낮으로 울지만, 두견이는 주행성(晝行性) 조류이다. "두견새 우는 밤에……"라고 읊은 시(詩)에 등장하는 두견새(울음소리)는 야행성인 소쩍새를 혼동한 것이다. 소쩍새는 올빼미·부엉이 등과 같은 무리로, '소쩍 소쩍' 또는 '소쩍다 소쩍다'하며 우는데 풍년이 드는 해에는 솥이 적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에서 솥적다(소쩍다)며 운다고 전해온다. 두견이는 휘파람새의 둥우리에 알을 위탁, 포란(抱卵)과 육추(育雛)를 시키는 것이 많으나, 굴뚝새·산솔새·촉새·검은지빠귀·긴꼬리홍양진이 등 작은 명금류의 둥우리에도 많이 맡긴다. 6월 상순에서 8월 하순까지 한 둥우리에 알 1개를 위탁하는 것이 보통인데, 가짜 어미새의 알 1개를 부리로 집어 밖으로 떨어뜨리고 둥우리 가장자리에 앉아 자기의 알을 둥우리 속에 산란한다. 새끼는 부화 후 2~3일 사이 가짜 어미새의 알이나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 떨어뜨리고, 둥우리를 독점하여 가짜 어미새로부터 먹이를 받아먹고 자란다. 곤충류가 주식이지만, 다족류도 먹는다. 우수리 지방, 중국 동북지방, 일본, 한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두견새 우는 사연 / 이미자 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지는 달 새는 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