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땡벌 / 나훈아

세월이 가면 2014. 1. 29. 20:13

 

 

땡벌 / 나훈아

 

아 - 당신은 못믿을 사람
아 -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아 - 당신은 야속한 사람
아 - 당신은 모를 사람

밉다가도 돌아서면 마음에 걸리는

마음 하나는 따뜻한 사람

바람에 맴돌다 또 맴돌다 어딘가

기웃기웃 기웃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 땡벌
당신을 좋아해요 땡벌 땡벌

밉지만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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